ESPN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자사 홍보국을 통해 한국프로야구 중계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하루에 한 경기씩, 일주일에 여섯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5일 NC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 7일 NC와 삼성, 8일 KIA타이거즈와 삼성, 9일과 10일 LG와 NC의 경기가 차례대로 전파를 탄다. 이번 중계는 ESPN2 채널과 ESPN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중계 채널은 추후 다른 생중계가 잡힐 경우 변동 가능하다.
ESPN이 KBO리그 경기 중계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ESPN은 이번 중계권 계약을 통해 KBO리그의 영어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까지 중계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는 스포츠센터 등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칼 라베치, 존 시암비, 에두아르도 페레즈, 제시카 멘도사, 카일 피터슨 등 ESPN 중계진이 중계와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현장에 가지않고 집에서 중계를 맡는다.
이번 중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포츠 행사가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생중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버크 매그너스 ESPN 프로그래밍 수석 부사장은 "흥미로운 액션과 수준 높은 경쟁을 보여줄 KBO리그의 영어 중계권을 단독으로 갖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야구 경기를 기록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팬들에게 이 라이브 이벤트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