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만 바라보지만, 현실은 이강인(19·발렌시아)부터 넘어야 한다. 일본 축구계는 엄청난 격차가 나는 손흥민만 목표로 하다가 어느덧 이강인보다 비싼 선수가 딱 1명밖에 없는 현실은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풋볼존’은 12일 축구 매체 ‘90min’ 인도네시아판이 선정한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를 인용하여 “미나미노 다쿠미(25·리버풀)와 구보 다케후사(19·마요르카) 등 일본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정작 미나미노가 이강인보다 낮게 평가된 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6400만 유로(약 851억 원)로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1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1350만 유로(180억 원)·공동 4위다.
이강인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일본인은 1600만 유로(213억 원)로 산정된 나카지마 쇼야(26·포르투)뿐이다. 도미야스 다케히로(22·볼로냐)와 구보는 이강인과 동급, 미나미노는 1000만 유로(134억 원)로 이강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풋볼존’은 “손흥민은 미나미노, 구보 등을 압도하며 시장가치 1위에 군림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축구선수와 손흥민 사이에는 엄청난 격차가 존재한다”라면서도 이강인 거론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