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단장 "추신수와 재계약 논의? 시간 너무 많이 남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존 다니엘스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은 이번 시즌 이후 FA가 되는 선수들에 대해 말했다.

다니엘스는 20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 마이크 마이너 등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에 대한 재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문제에 집중하기에는 아직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며 아직은 생각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재계약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선수측과 이 문제로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 개막을 연기하면서 선수 이동, FA 계약 등을 금지시킨 상태다. 계약 연장 논의도 금지했다. 논의가 없었던 것이 당연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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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네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48경기 출전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후 세 시즌동안 446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68 장타율 0.437로 좋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2020년은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그는 캠프 시작 직전 "마지막이니까 더 힘내야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나 2020시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 만약 올해 시즌이 열리지 못하면, 추신수는 마지막 해 한 경기도 뛰지 않고 FA 시장에 나가게된다.

다니엘스 단장은 시즌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안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한 다음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6월 캠프 시작, 7월초 시즌 개막을 목표로 시즌 재개를 준비중이다. 다니엘스는 캠프가 열릴 경우 애리조나가 아닌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옛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는 풋볼 구장으로 개조됐지만, 훈련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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