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황재균 “속구만 노리고 방망이를 휘둘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재균(33·kt위즈)이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재균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kt는 3-2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황재균은 “상대(조상우)가 뛰어난 마무리이기에 이전보다 더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섰다. 초구와 2구에 변화구가 들어오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 타석에 들어올 때처럼 직구만 노리고 방망이를 휘둘렀다”라고 말했다.

황재균이 키움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황재균이 키움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이어 “코스가 좋았고 운도 많이 따랐다. 이전 타석에서도 장타가 나왔는데 평소 코치님들께서 잘 조언해주시고 타격감이 점점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7월에 접어들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3경기 타율 0.500 7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타율도 0.294까지 끌어올랐다.

이에 대해 “컨디션이 살짝 떨어졌을 때도 신뢰해준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한 황재균은 “코로나19로 인해 팬 여러분도 저도 현장에서 함성소리를 듣지 못해 많이 아쉽다. 팬들이 다시 들어서기까지 컨디션을 유지해 팬들 앞에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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