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DAVIDprice24)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여는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에게 시즌 참가를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대신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급여와 서비스타임은 받지 못한다.
프라이스는 "우리 가족들, 그리고 구단과 논의한 끝에 나와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시즌을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팀 동료들이 그리울 것이고, 시즌 내내 동료들을 응원할 것이다. 팬여러분들에게도 미안하다. 다음해 팀을 대표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프라이스는 지난 2월 무키 벳츠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캠프가 중단됐고 결국 시즌 포기를 선택했다.
2020시즌은 그의 7년 2억 1700만 달러 계약의 다섯 번째 시즌이었다. 원래 3200만 달러의 급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경기 수가 줄어들면서 1190만 달러 정도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마저도 그는 포기한 것.
다저스는 프라이스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선발진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로테이션 경쟁에서 밀려난 선수들 중 로스 스트리플링,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지미 넬슨 등이 선발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