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독일 ‘키커’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독일)가 황희찬(24)을 영입하면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지급한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1억4000만 원)다. 옵션 포함 최대 1400만 유로(약 188억8000만 원)로 예상보다 다소 적은 금액이다.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오른 라이프치히는 8일(현지시간)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4-25시즌까지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기본 이적료로 1000만 유로에서 1500만 유로까지 예상됐으나 ‘키커’는 900만 유로라고 보도했다. 옵션을 충족할 경우, 최대 1400만 유로로 증가한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 5년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감도 크다. 황희찬은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가 사용했던 등번호다.
2009년 창단해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신흥 강호로 떠오른 라이프치히는 공격적인 색깔이 강하다. 2019-20시즌 81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평균 2.83골을 기록했다.
마르쿠스 크뢰쉐 단장은 황희찬에 대해 “우리가 원하던 유형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라고 표현하면서 “그는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렸다. 우리의 공격 전술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 40경기에 출전해 16득점 20도움을 올리며 오스트리아 리그 및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크뢰쉐 단장도 황희찬의 영입 배경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언급하기도 했다. 라이프치히는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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