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프로축구가 황희찬(24·RB라이프치히)에 이어 이강인(19·발렌시아)도 성공적으로 육성하며 한국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을까.
현지 스포츠매체 ‘라올라’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1부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이강인 영입을 놓고 대결한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까지 잘츠부르크 126경기 45득점 29도움으로 활약한 후 분데스리가 3위 라이프치히로 떠났다. ‘라올라’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 관계자 A를 인용하여 “황희찬이 이강인 잘츠부르크 이적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에 FC리퍼링이라는 성인 2군 팀을 운영한다. 황희찬은 2014-15시즌부터 2년 동안 리퍼링에서 31경기 13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 적응했다.
A는 황희찬이 오스트리아프로축구 성공을 발판으로 빅리그로 진출한 성공사례이자 국가대표팀 동료라는 점에서 이강인 잘츠부르크 입단 성사 여부의 핵심이라고 봤다.
‘라올라’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계약 연장 및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으나 스페인 잔류를 선호한다. 잘츠부르크는 발렌시아 요구 조건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현시점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인정했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