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했던 수비수 오반석(32)을 품었다.
인천은 16일 “전북현대 소속 오반석을 임대 영입했다. 오반석은 부노자의 계약 해지로 공백이 생긴 팀의 중앙 수비수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20시즌까지다.
K리그 통산 198경기(7골 1도움) 출전 경험이 있는 오반석의 가세로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반석은 위치선정이 좋으며 큰 키를 이용한 고공 플레이에 능하다.
오반석은 인천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반석은 2012시즌부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제주가 준우승한 2017년에는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발탁된 바 있다.
오반석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직후 아랍에미리트 알 와슬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했다. 이후 전북과 계약하며 K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임완섭 감독이 사퇴하고 임중용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는 인천은 3무 8패(승점 3)로 K리그1 최하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11위 성남FC(승점 10)와 승점 7차다.
오반석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기 때문에 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열정적인 인천 팬과 구단이 목표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빠르게 적응해서 최대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오반석은 등번호 26번을 배정받고 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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