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경남전 승리를 노리는 전남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경남의 맞대결,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한 ‘안양’, 안병준과 닥공을 이끌고 있는 ‘마사(수원FC)‘까지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 놓쳐서는 안될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징크스 탈출 ‘전남’ vs 전남에 강한 ‘경남’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탄 전남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경남이다. 전남에게 이번 맞대결은 ‘경남전 무승 징크스’를 탈출할 좋은 기회다. 전남이 마지막으로 경남을 꺾은 적은 2014시즌 14라운드에서다. 이후 두 팀은 올 시즌까지 여섯 차례 더 만났고, 경남이 3승 3무로 패배한 적이 없다. 전남은 지난주 펼쳐진 FA컵과 11라운드에서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이종호의 발끝을 기대해볼 만하다.
전남 vs 경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6라운드 이후 승리가 없는 경남 역시 승점 3점이 절실하다. 과연 전남이 2,209일 만에 경남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경남이 전남전 무패행진을 이어나갈지 두 팀의 맞대결은 26일(일) 오후 6시 생활체육TV에서 생중계된다.
▲ 팀 오브 라운드 -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 ‘안양’
안양은 지난 라운드 충남아산을 상대로 권용현, 마우리데스의 득점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7경기 만이다. 안양에게 이번 경기 승리의 의미는 승점 3점 그 이상이다. 안양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인 6명을 영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K리그에서 180경기 이상 뛴 권용현, 포르투갈 무대를 경험한 황문기 등 즉시 전력감을 영입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안양 골 세레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특히, 충남아산전에서는 영입한 6명의 선수 중 5명이 출장했고, 부산에서 임대로 온 권용현은 득점까지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적생들이 발을 맞춰가고 있는 안양이 이번 라운드 ‘대어’ 수원FC를 잡는다면, 뜨거운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K리그2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10경기 6골 ‘마사(수원FC)’
마사는 현재 6골로 K리그2 득점 3위다. 팀 동료 안병준(11골)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조명을 비교적 덜 받고 있지만, 현재 수원FC가 보여주고 있는 ‘닥공’에 기여하고 있다. 마사는 득점뿐만 아니라, 지난 라운드 K리그에서 최다 분당 뛴거리(123m)를 기록하며 남들보다 한발 더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J리그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마사는 지난해 안산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수원FC 마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첫해 24경기에 나와 9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올해 초 수원FC로 둥지를 옮겨 그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격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마사와 최근 영입한 라스, 그리고 안병준까지 세 선수의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면, 수원FC의 ‘닥공’은 한층 더 매서워질 전망이다.
▲ 2020 K리그2 12라운드 경기일정
7월25일 오후 7시
안양-수원F, 생활체육TV 서울E-충남아산, 잠실종합운동장
부천-안산, 7월25일 오후 8시, 골프채널코리아
전남-경남, 7월26일 오후 6시, 광양전용구장, 생활체육TV
대전-제주, 7월26일 오후 7시, 골프채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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