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회부터 로하스의 홈런이 가동됐다. 2사에서 문승원이 던진 134km 슬라이더를 우측 담장을 넘기는 25호포를 만들었다.
2회에도 kt는 득점에 성공했다. 유한준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경수가 2루수 땅볼을 쳤을 때 유한준이 홈을 밟았다.
kt의 방망이는 5회부터 불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황재균이 솔로 홈런을 만든 데 이어 강백호 유한준이 연속 2루타,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나오면서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5-0으로 만들었다. 6회에는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만들며 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7회 kt는 볼넷 2개로 2사 1, 2루인 상황에서 장성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막았다. 점수는 9-0. 8회에는 황재균이 무사 1루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황재균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반면 SK는 3회 만루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며 8회까지 침묵했다. 9회초 채태인의 솔로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이날 마운드에서 선발 문승원은 5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