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시즌 일정 일부 공개...지역간 라이벌전으로 시작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격리 시즌 방식으로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했던 미국프로축구(MLS),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MLS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라운드 정규시즌 일정중 인접 지역팀끼리 경기하는 6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이들은 11월 9일 정규시즌 종료를 목표로 2020시즌 재개에 들어간다.

정규시즌은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진행중인 'MLS 이즈 백' 토너먼트 결승전이 끝나고 바로 다음날인 13일부터 시작된다.

MLS가 정규시즌 일정 일부를 공개했다. 초반에는 인접 지역팀간 경기를 치른다. LA갤럭시와 LAFC의 엘 트라피코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MLS가 정규시즌 일정 일부를 공개했다. 초반에는 인접 지역팀간 경기를 치른다. LA갤럭시와 LAFC의 엘 트라피코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MLS 이즈 백' 토너먼트에 참가하지 못한 두 팀 FC 댈러스와 내슈빌SC가 13일과 17일 댈러스FC 홈구장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이 두 팀은 이후 내슈빌에서 한 차례 더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나머지 팀들은 8월 21일부터 경기한다. 각 팀은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15일까지 팀당 6경기를 인접 지역 팀들과 치른다. 뉴욕 레드불 vs 뉴욕시티FC, '엘 트라피코'(LA갤럭시 vs LAFC,) '마이애미 라이버리'(인터 마이애미 vs 올랜도시티SC) '로키 마운틴컵'(레알 솔트레이크 vs 콜로라도 래피즈) '더 카스카디아 매치업'(포틀랜드 팀버스 vs 시애틀 사운더스FC) '더 헬 이즈 리얼 더비'(FC 신시내티 vs 콜럼버스 크루SC) 등 지역 라이벌간 경기가 대거 예고됐다.

이날 발표된 일정은 이 6라운드까지 일정이다. 나머지 일정은 9월초 공개된다.

아직 일정이 나오지 못한 팀도 있다. 미국과 캐나다간 이동 제한 문제로 밴쿠버 화이트캡스, 토론토FC, 몬트리올 임팩트 등 캐나다 연고 세 개 구단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MLS는 이 세 팀의 일정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각 팀의 연고지에서 경기를 진행하는만큼, 철저한 방역 대책이 요구된다. MLS는 선수단과 필수 구단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이틀에 한 번씩 시행하며, 특히 경기일 하루전에는 필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소 일반 상업용 여객기를 이용했던 원정 이동도 전세기, 혹은 버스 이동으로 변경된다. 경기 당일 원정지에 도착해 경기 후에 떠나는 '당일치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MLS 사무국은 지역 보건 당국, 지역 정부와 협의 아래 제한된 인원의 관중 입장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에는 지난해보다 4개 팀 늘어난 18개 팀이 진출한다. 11월 21일 시작해 12월 13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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