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발류 “무리뉴, 역량 잃지 않았으나 시대 달라져”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히카르두 카르발류(42) 마르세유 코치가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달라진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르발류 코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이전과 같은 역량을 계속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현대 축구의 흐름이 이전과 달라졌다”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등 클럽에서 자국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사령탑 중 최고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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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발류 코치는 “선수들은 예전과 다르게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하며 지위도 이전보다 강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가끔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의 지휘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거침없는 언변으로 줄곧 화제를 모았다. 가끔 방송에서 같은 팀 선수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임 당시 선수들과의 구설수가 오고 갔다.

“무리뉴 감독은 매년 우승을 원한다”라고 말한 카르발류 코치는 “그런 면에서 초반에는 잘 성공하지 못하지만, 이후부터는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 때문에 이번(토트넘)에도 그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카르발류 코치는 무리뉴 감독과 FC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선수와 사령탑으로 함께 한 시간이 길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마르세유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직을 역임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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