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병살타로 위기 탈출 [류현진 등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3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쉐일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1개를 기록했다. 총 투구 수 45개.

첫 타자 몬테 해리슨을 삼진으로 잡은 류현진은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 나섰다. 첫 타자 조너던 비야에게 초구에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유격수 보 비셋이 넘어지며 캐치했지만, 내야안타로 막는 것에 그쳤다.

류현진이 3회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류현진이 3회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이후 존 버티를 상대로 같은 코스로 타구를 유도했다. 바운드가 약간 어려웠지만, 비셋이 잡아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다. 그러나 공을 더듬으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공식 기록 유격수 실책. 1사 1, 2루 위기에서 장타력이 있는 헤수스 아귈라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2구만에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비셋은 두 번 실수할 정도로 무능한 유격수는 아니었다. 침착하게 병살타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도 아끼고,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앞서 토론토는 3회말 공격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2루에 있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투수의 견제구에 2루로 귀루했다 공이 빠진 상황에서 상대 야수와 다리가 엉켰다.

2루심 채드 윗슨은 주루 방해를 인정했다. 그러나 3루심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구리엘 주니어는 3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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