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는 2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승 6패가 됐다. 컵스는 15승 8패.
1회 스윙 하나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사구, 안타,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맷 카펜터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려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카펜터는 1회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4-1로 한 점을 쫓긴 2회에는 콜튼 웡의 2루타에 이어 토미 에드먼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도망갔다. 웡은 4회에도 기회를 만들었다. 좌전 안타로 출루 뒤 도루로 득점권에 진루했고 2사 2루에서 폴 골드슈미트가 바뀐 투수 두에인 언더우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웡을 불러들였다.
6회 1사 1, 2루에서 에드먼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카펜터는 두 번째 만루홈런을 때릴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번에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대신 브래드 밀러가 중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컵스 중견수 알베르트 알모라 주니어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고 공을 잡기까지 했지만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갔다.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에 나선 잭 플레어티는 41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갔다. 1 2/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이탈됐었던 오스틴 곰버도 복귀해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컵스 선발 알렉 밀스는 3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이안 햅, 7회 조시 페글리의 홈런 두 개로 점수를 냈다.
양 팀은 1차전 종료 후 30분뒤 더블헤더 2차전을 진행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