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3회 투구 수 18개로 총 투구 수 49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들어 가장 어려운 이닝이었다. 첫 타자 아키야마 쇼고와 승부부터 까다로웠다. 바깥쪽 슬라이더에 계속해서 헛스윙을 하던 아키야마는 이후 계속해서 파울을 걷어내며 9구 승부까지 끌고갔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내용은 그의 승리였다.
김광현이 3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김광현은 커트 카살리, 조이 보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두 선수에게 모두 초구가 볼로 들어가며 불안하게 시작했고, 슬라이더로 안타를 허용했다. 둘 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으나 코스가 좋았다.
이날 경기 처음으로 주자 두 명을 연달아 내보낸 김광현은 닉 카스테야노스와 승부에서 3구만에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카스테야노스는 이날 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만 2개의 병살타를 때리며 땅을 쳤다. 이번에는 바깥쪽 낮게 완벽하게 제구된 공을 노렸지만, 땅볼을 때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