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는 8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와 워커(타이후안 워커)가 최대한 길게 던질 수 있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선발이 7이닝 이상 소호하거나 100구 이상 던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나오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는 류현진의 투구 내용에 달려 있을 것이다.
몬토요 감독이 이같이 말한 것은 불펜진의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시리즈 이후 목요일 휴식일까지 더하면 불펜진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두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불펜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번 시즌에만 연장 11경기, 한 점 차 승부 20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보스턴 원정 5연전도 한 경기는 연장까지 치렀고, 세 경기는 한 점 차 승부였다.
몬토요는 "매 경기가 플레이오프같았고, 오늘도 그럴 것"이라며 매 경기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접전 상황이 많은 만큼, 불펜 소모도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 투수들이 길게 던져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
한편, 그는 이날 포수로 대니 잰슨을 내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류현진과 계속 호흡을 맞춰왔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백업 포수를 리즈 맥과이어에서 케일럽 조셉으로 바꾼 그는 "매치업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 내일은 조셉이 포수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