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111-10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며 탈락 위기에서 살아남았다. 반면, 사상 첫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던 클리퍼스는 그 기회를 놓쳤다.
4쿼터 초반까지는 클리퍼스가 흐름을 주도했다. 2쿼터 한때 16점차까지 앞서 손쉽게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덴버가 61.1%(11/18)의 야투 성공률과 77.8%(7/9)의 3점슛 성공률을 앞세워 38점을 몰아치는 사이 클리퍼스는 각각 28%(7/25) 23.1%(3/13) 성공에 그치며 25점을 내는데 그쳤다. 덴버는 단 한 번의 역전으로 흐름을 뒤집었고 이를 끝까지 지켰다.
자말 머레이는 2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6점은 지난 2차전 27득점에 이어 이번 시리즈 가장 많은 득점이다. 니콜라 요키치가 22득점 14리바운드, 폴 밀샙이 17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36득점 9리바운드, 폴 조지가 26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둘만의 힘으로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