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즈는 1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리즈 1차전 기념 시구자로 나섰다.
다른 시구자들이 그렇듯, 시구는 경기장이 아닌 전광판 영상으로 대체됐다. 쉴즈는 동네 야구장에서 공을 던지는 영상으로 시구를 대신했다.
제임스 쉴즈가 전광판 영상을 통해 기념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쉴즈는 탬파베이와 인연이 깊다. 2006년 데빌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 이후 2012시즌까지 한 팀에서 뛰었다. 2008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이 과정을 통해 '빅 게임 제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전광판에도 '빅 게임' 제임스 쉴즈로 소개됐다.
그는 샌디에이고와도 인연이 있다. 2015시즌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좋은 인연은 아니었다. 2년간 44경기에서 15승 14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기록하고 2016시즌 도중 쫓기듯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18년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다.
탬파베이는 앞선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제인 캐스터 탬파 시장, 릭 크리스만 세인트 피터스버그 시장을 시구자로 초청했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다시 구단 레전드들을 시구자로 선정하는 모습이다.
레이스 구단은 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카를로스 페냐를 예고했다. 쉴즈와 함께 2008년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