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4패째…아스날 6시즌 만에 최악 출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8경기 만에 네 번이나 패한 아스날이 6시즌 만에 가장 부진하다.

아스날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전반 25분 부카요 사카의 자책골로 기선을 뺏긴 아스날은 후반 27분과 30분에 올리 왓킨스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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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빠진 흐름이었다. 슈팅 2개를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2개뿐이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아스날 입단 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슈팅 0개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가 아스날과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3년 8월 17일 3-1로 이긴 뒤 7년 만이다.

개막 4경기에서 3승(1패)을 거뒀던 아스날은 수직으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러 있다. 3패 경기에선 아예 1골도 넣지 못했다. 심각한 득점력 빈곤이다. 유일한 승리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1-0)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개막 8경기에서 승점 12만 딴 건 2014-15시즌 이후 가장 부진한 출발이다. 2014-15시즌에는 개막 8경기에서 2승 5무 1패(승점 11)를 기록했다. 승리가 적었으나 패배는 한 번뿐이었다.

아스날은 올 시즌 8경기에서 9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1골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아스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번리(3골), 셰필드 유나이티드(4골),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6골), 풀럼(7골), 울버햄튼(8골) 등 5개 팀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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