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8위와 10위표 한 개씩 얻어 총점 4점을 얻었다. 리암 헨드릭스(오클랜드)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와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3.0bWAR, 1.9fWAR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다소 박한 평가다. 그럼에도 MVP 투표에서 표를얻었다는 것 자체는 의미 있는 일이다.
류현진이 MVP 투표에서 표를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받은 쉐인 비버(클리블랜드)는 총점 173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2위 마에다 켄타(미네소타)는 MVP 투표에서 외면받았다.
한편, 마이크 트라웃은 총점 172점을 기록하며 MVP 투표에서 5위에 그쳤다. MVP 투표에서 5위로 밀려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MVP 투표는 각 연고도시에서 2명씩 선발된 BBWAA 회원 30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한 명이 1위부터 10위까지 열 명을 뽑을 수 있다. 류현진은 탬파베이, 휴스턴 담당 기자에게 한 표씩 얻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