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조지아대 가드 앤소니 에드워즈에게 돌아갔다.
에드워즈는 19일(한국시간) 진행된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됐다.
2019-20시즌 조지아대학에서 뛰었던 그는 32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33분을 뛰며 19.1득점 45.2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40.2%, 3점슛 성공률 29.4%였다.
196센티미터 102킬로그램의 체격을 갖고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풋볼에서 와이드 리시버로 재능을 알리기도했다.
앤소니 에드워즈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야후스포츠'는 그가 유타 재즈 가드 도노번 미첼, 혹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가드 빅터 올라디포에 비견되는 재능이라고 소개했다.
대학 시절 기록한 낮은 야투성공률은 흠이다. 'ESPN'에 따르면, 40.2%는 현대 드래프트 시대(1966년 이후) 들어 전체 1순위 지명 대학 선수 중 가장 낮은 야투성공률이다. 그러나 ESPN은 앨런 아이버슨도 조지타운 1학년 시절 39%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이버슨은 2학년 이후 NBA에 지명됐다.
한편, 올해 전체 1순위를 배출한 조지아대 농구팀의 톰 크린 감독은 앞서 마켓대학에서 드웨인 웨이드, 인디애나대학에서 빅터 올라디포, 코디 젤러를 배출한데 이어 세 번째 학교에서 탑5 드래프트 지명자를 배출한 현대 드래프트시대 두 번째 감독이 됐다. 앞서 존 칼리파리가 매사추세츠대학, 멤피스대학, 켄터키대학에서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