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손흥민(28)이 24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토트넘 홋스퍼 100호골에 실패했다. 영국 팬들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카라바오컵에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안배하지 못한 것을 우려했다.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다. 토트넘은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를 3-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와 인연이 없었다.
런던에 거주하는 토트넘 팬 A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스토크시티전 라디오 생중계 도중 소개한 문자메시지에서 “손흥민은 휴식이 필요하다.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감독이 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스토크시티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으나 득점에 실패하여 클럽 통산 100호골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현지 팬들은 ‘휴식이 필요한 손흥민을 왜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카라바오컵에 뛰게 했나’라며 무리뉴 감독을 비판했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팬 B 역시 “손흥민은 (지난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치른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부터 지쳐 보였다. (오는 27일) 15라운드 울버햄튼 원정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는데 굳이 오늘까지 뛰게 할 이유가 있나?”라며 무리뉴 감독을 비판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클럽 통산 251경기 99득점 54도움. 이번 시즌 스토크시티전까지 22경기 14골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으나 최근 2경기는 무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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