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가 진짜 존재한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그의 귀에 어떤 선물을 받고싶다고 속삭일까?
'MLB.com'은 26일(한국시간) 'MLB 30개 팀이 원하는 연말 선물'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각 팀이 원하고 있을 '선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루제이스가 원하고 있을 선물로는 '3루수'를 꼽았다. 이 팀의 가장 취약포지션 중 하나다.
2019년 게레로는 최악의 3루 수비를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원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자리였지만, 2020시즌 1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대신 트래비스 쇼, 조너던 비야, 조 패닉 등이 돌아가며 3루수를 맡았지만, 모두 팀을 떠났다.
현재 게레로 주니어가 3루 자리를 되찾겠다며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중. 그러나 2019시즌 그가 3루수로서 기록한 OAA(Out Above Average)는 -16으로 그해 규정 이닝을 소화한 3루수 34명중 최하위였다. '몸을 만든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뜻.
차라리 게레로 주니어를 수비 부담이 적은 1루에 고정시키고 믿을만한 3루수를 두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MLB.com은 이같은 점을 지적한 것.
한편, 이들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말 선물로 '애덤 웨인라이트와 야디에르 몰리나의 복귀'를 제시했다. 팀이 전환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두 베테랑이 최소 1년은 더 함께할 수 있다면 팬들이 이 시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물로는 '이닝 이터'를 꼽았다.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 이외에는 믿을만한 선발이 없는 상황에서 선발 유망주들이 클때까지 이닝을 책임져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