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3선 확정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권오갑(70) 현대중공업지주 및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회장이 4일 제12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로 확정됐다. 2013~2020년 제10, 11대 총재에 이은 3연속 당선이다. 새 임기는 2024년까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권오갑 제10·11대 총재는 재임 기간 ▲승강제 정착 및 클럽 수 확대 ▲경영공시와 객단가 공개, 전면 유료 관중 집계 등 재정 투명성 강화 ▲중계방송 확대와 해외 및 뉴미디어 콘텐츠 강화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선제적 도입 등 리그 공정성 강화 ▲지역 밀착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팬 베이스 강화 ▲K리그 아카데미 신설을 비롯한 행정인력 육성 등 성과를 냈다”라고 밝혔다.

제12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선거는 권오갑 총재가 유일한 후보였다.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맹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한 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및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3선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DB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및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3선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DB
권오갑 총재는 “2023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제도들을 안착시키고 ‘K리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주안점을 두겠다”라는 3선 소감을 밝혔다. 체육행정가로서 권오갑 총재는 2009~2016년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 및 현대중공업스포츠 대표이사 사장, 2015~2018년 한국프로스포츠협회장을 지냈다.

기업인으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및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이사를 겸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현대중공업 부회장·그룹기획실장·부사장, 울산공업학원·현대학원 사무국장 등도 지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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