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0·미국)가 연패에서 탈출 상승세 발판을 만들었다.
할로웨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 열린 UFC 온 ABC1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6위 캘빈 케이터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9년 1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페더급 패배 수모를 당하며 타이트를 내줬던 할로웨이는 지난해 7월 설욕전에 나섰지만, 판정패를 당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케이터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2연패 탈출에서 성공했다.
맥스 할로웨이(왼쪽)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할로웨이는 펀치와 엘보우를 섞어가며 케이터를 괴롭혔다. 2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강한 헤드킥으로 상대를 정신없게 만들었다.
결국 5라운드가 모두 흘렀다.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할로웨이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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