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미어리그 풀럼전에서도 골대를 맞혔던 손흥민은 또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게다가 후반 7분에는 골문 앞에서 람스달의 방해로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그래도 손흥민은 승리의 주역이었다. 전반 40분 케인의 추가 골도 손흥민의 압박에서 비롯됐다. 손흥민이 전방부터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자,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미스 플레이를 범했다. 이후 케인이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시즌 프리미어리그 12호 골로 손흥민과 더불어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반격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 14분에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한 골을 허용했다.
불안한 한 골 차 리드였다. 그렇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곧바로 환호했다. 3분 뒤에 은돔벨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 오른쪽에서 감각적으로 찬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적지에서 꺾은 토트넘은 승점 33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반면에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5)는 16패째(1승 2무)를 거뒀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