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인천 계양)=김재현 기자
GS칼텍스 김유리가 수훈선수 인터뷰 도중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GS칼텍스는 강호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강소휘와 이소영, 김유리, 러츠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승리했다.
특히 김유리는 감각적인 속공을 퍼부어 팀의 셧아웃 승리를 견인해 수훈선수가 됐다.
김유리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유리는 승리 직후 강소휘와 이소영 등 동료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으며 수훈선수 인터뷰를 갖게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 인터뷰를 갖는 김유리는 놀라면서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소영은 쑥스러워하는 김유리를 끌어안으며 인터뷰월까지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이렇게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던 김유리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울컥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김유리의 눈물을 본 동료들은 큰 소리로 “울지 마! 울지 마!”를 외쳤고 문명화는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GS칼텍스 선수들은 이런 김유리에게 또 한번의 격한 축하 세리머니를 해주었다.
눈물의 인터뷰를 끝낸 김유리가 마이크를 놓기도 전에 물세례 세리머니가 펼쳐진 것이다.
모두가 선전해 만들어낸 셧아웃 승리 속에서 진한 동료애와 팀웍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흥국생명전 3-0 셧아웃 승리에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김유리(오른쪽)
부상에서 복귀한 강소휘(오른쪽)는 김유리의 선전에 함께 기뻐했다.
수훈선수 인터뷰에 쑥스러워하는 김유리. 이소영(왼쪽)이 직접 인터뷰월까지 안내하고 있다.
이를 본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호탕하게 웃으며 선수단과 기뻐했다.
GS칼텍스 선수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하던 김유리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GS칼텍스 선수들은...
김유리를 향해 연신 "울지 마! 울지 마!"를 외쳤다.
문명화는 김유리가 울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수훈선수 김유리를 그냥 보낼 동료들이 아니었다. GS칼텍스 선수들은 김유리가 눈물의 인터뷰를 마치자 곧바로 물세례를 퍼부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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