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일거수 일투족 속보 경쟁, 언론 전쟁 시작됐다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친정팀 라쿠텐 골든 이글스로 컴백한 다나카 마사히로(32)의 일거수 일투족이 속보로 전해지고 있다. 왕의 귀환을 알리는 언론 전쟁이 시작됐다.

다나카는 5일 비밀리에 라쿠텐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기자들도 전혀 몰랐던 일정이었다. 구단이 트위터를 통해 사진과 코멘트를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다나카의 일거수 일투족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다나카가 팀 숙소에 합류하는 모습.      사진=라쿠텐 SNS
다나카의 일거수 일투족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다나카가 팀 숙소에 합류하는 모습. 사진=라쿠텐 SNS
이후 언론의 취재 경쟁이 이어졌다.

다나카가 버스에 올라 운동장에 도착하기 까지 걸린 시간까지 체크해 기사화가 됐다.

다나카는 6일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앞에서 복귀 소감을 알리는 인사말을 했다. 이 인사말까지 고대로 옮겨져 기사화 됐다.

다나카는 "오늘부터 합류하게 될 다나카 마사히로입니다. 복귀는 8년만이 됩니다. 이제는 (연차상)위에서부터 세는 것이 빨라졌습니다만 7년간 미국에서 야구를 해 와서 여러가지 경험해 온 것도 있기 때문에, 뭔가 전할 것이 있으면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부담없이 물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다나카는 지난 2013년 24승무패라는 신화적인 기록을 세우며 라쿠텐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동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던 홈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된 우승이었다.

올 시즌은 동일본 대지진이 있은 지 10주년이 되는해다.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다나카도 "동일본 대지진 10주년을 맞아 보다 특별한 각오로 시즌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나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7년 동안 빅리그 통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7시즌 동안 99승 35패,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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