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타티스 주니어 대형계약에…윌리엄스 감독도 “와우! 매우 좋은 계약” [캠프톡톡]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정말 놀라운 소식이었다.”

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감독에게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와의 초대형 계약은 놀라운 소식이 틀림없었다.

앞서 18일 샌디에이고와 타티스 주니어 측은 계약기간 14년에 3억 40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 계약은 2021년부터 적용되며, 전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부여됐다. 계약금은 1000만 달러가 조금 넘는다.

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감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감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타티스 주니어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올랐고 2020시즌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59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66 장타율 0.571 17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며 MVP 투표 4위에 올랐고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지난 2년 동안 충분히 재능을 발휘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초장기, 초대형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명3루수 출신이자,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을 역임한 윌리엄스 감독도 “와우”라는 반응을 보였다.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전 취재진과 간담회에서 타티스 주니어 계약 얘기가 나오자 윌리엄스 감독은 “나도 직접 (타티스 주니어를) 보진 못했지만, 굉장히 다이나믹한 선수라고 알고 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도 다방면에 출중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줄고 있는데, 파드리스가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며 “파드리스는 우승을 위해 올인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큰 손으로 떠올랐다. 물론 굉장히 유능한 프랜차이즈 선수를 잡고 갈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가장 좋은 건 타티스 주니어일 것이다. 그에겐 아주 좋은 계약이다”라며 껄껄 웃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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