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티, 2년 연속 세인트루이스 개막전 선발 낙점 [캠프소식]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주피터) 김재호 특파원

잭 플레어티(25)가 2021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플레어티는 오는 일요일(시범경기 개막전)뿐만 아니라 개막전 선발로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어티는 오는 4월 2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2020시즌에 이은 2년 연속 개막전 등판이다.

플레어티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플레어티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com은 플레어티가 조 매그레인, 디지 딘, 리 메도우스, 조니 러쉬에 이어 다섯 번째로 26세 이하 나이로 두 차례 이상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투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통산 76경기에서 23승 22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중인 플레어티는 지난 시즌 9경기 등판, 4승 3패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기록했다. 40 1/3이닝 던지며 WHIP 1.215 9이닝당 1.3피홈런 3.6볼넷 10.9탈삼진을 기록했다.

쉴트 감독은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 경쟁이 치열한 것은 알고 있지만, 잭은 개막전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흔치않은 한 해였고, 우리에게는 더 힘든 도전이었다. 우리는 작년 모습도 평가를 하지만, 올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줬고,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주의깊게 지켜봤다. 이제 그는 앞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었다. 그는 우리 팀의 에이스고 개막전에 나갈 준비가 됐다"며 에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플레어티와 애덤 웨인라이트가 가장 먼저 라이브BP를 소화하며 이들이 가장 앞서 있음을 보여줬다. 플레어티, 웨인라이트가 개막 1, 2선발로 나설 경우, 웨인라이트는 홈 개막전에 등판하게된다. 오랜 시간 팀을 이끈 에이스에 대한 예우로 나쁘지 않은 일이다.

쉴트는 이에 대해 "경쟁할 수 있는 최고의 로테이션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주 멋진 일이 될 수 있다"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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