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은 삼성에서 나왔다. 2회말 이성규(28)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3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사진=MK스포츠 DB
롯데는 5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만루의 기회에서 나승엽(19)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와 오윤석(29)의 1타점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7회초 추가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1사 2루에서 나승엽의 내야 땅볼 때 삼성 투수 장필준(33)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스코어는 3-1이 됐다.
삼성은 홈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7회말 김성윤(22)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2로 점수 차를 좁혔다.
롯데는 8회초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1사 1, 3루에서 강태율(25)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이후 8, 9회 삼성의 저항을 추가 실점 없이 잠재우면서 4-2의 승리를 챙겼다. 지난 1일 삼성과의 연습경기가 비로 취소됐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편 롯데는 이튿날 휴식을 취한 뒤 오는 5일 홈 구장인 사직야구장에서 LG와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