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분 감독이 병가로 자리를 비운다고 밝혔다. 분 감독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세인트조셉 병원에서 심박조율기 삽입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분 감독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분들도 알고 있겠지만, 나는 지난 2009년 심장 수술을 받았다. 지난 6~8주간 나는 가벼운 어지럼증과 무기력증, 호흡 곤란 증세를 겪어왔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 캠프가 시작되기전 뉴욕에서 심장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았다. 심장에 이상은 없었지만, 심박수가 낮게 나왔고 의료진과 상담 결과 심박조율기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번 수술의 배경을 설명했다.
애런 분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는 "나는 강한 신념과 높은 정신력, 좋은 마음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좋은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나에게 오늘 내가 받는 수술이 내 삶의 방식에 변화를 주지않고도 장기적으로 내 직업 활동과 개인 활동을 평소처럼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얘기해줬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수일내로 다시 일터로 돌아올 것"이라며 공백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을 최우선순위로 두는 것은 자기 자신과 가족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할 슈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양키스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애런과 그의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선수와 코치진을 성실함과 지능, 다른 이들에 대한 배려심으로 이끌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감독의 건강이다. 그의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은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양키스 감독으로 부임, 3년간 236승 148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