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은 SSG에서 나왔다. 3회초 선두타자 김성민의 2루타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최지훈이 1타점 3루타를 쳐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윤석(29)이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롯데도 곧바로 반격했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정훈의 중견수 뜬공 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2, 3루에서 오윤석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달아난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지시완의 1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보태며 스코어를 5-1로 만들었다.
불붙은 롯데 타선은 SSG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5회말 1사 2루에서 나승엽의 1타점 적시타, 2사 1, 3루에서 투수 보크, 지시완의 1타점 적시타, 8회말 1사 만루에서 김민수의 2타점 적시타로 10-1까지 격차를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