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3일전 불펜 투구에서 등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며 김광현의 소식을 전했다.
김광현은 원래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선발로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을 예고했는데 그 이유가 밝혀진 것.
김광현이 시범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김광현은 이번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3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했다. 다섯 번의 이닝을 올라갔지만 단 한 이닝만 아웃 3개를 잡았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부상으로 이탈한 것.
현재 김광현은 투구 훈련을 중단한 상태다. 쉴트 감독은 "언제 다시 투구 훈련을 재개할지는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어깨 이상으로 투구 훈련을 중단한데 이어 김광현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개막도 하기전에 선발진 운영에 경고 신호가 들어왔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