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앤드류 수아레즈(29)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37)-최동환(32)-진해수(35)-최성훈(32)-이상규(25)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지현(50) LG 트윈스 감독이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타선에서는 이형종(32) 4타수 1안타 1타점, 로베르토 라모스 3타수 1안타 1타점, 오지환(32) 4타수 1안타 1타점, 유강남(29) 4타수 2안타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류지현(50) LG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이 경기 초반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수아레즈도 KBO리그 수준급의 투구로 기대를 가지게 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또 “타자들이 연습경기 기간 동안 경기 초반 좋은 공격력으로 점수를 내면서 이긴 경기들이 많았다”며 “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7, 8, 9회 추격하면서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이 보기 좋았다. LG의 야구가 이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LG는 오는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대전으로 이동, 20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