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한일전, 이강인이 벤투에 어필할 기회”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강인(20·발렌시아)이 오는 25일 열리는 A매치 원정 한일전을 통해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주전 능력을 시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 채널’은 18일 “이강인은 그동안 벤투호에서 선발보다 교체 투입이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기준 주전이 많이 빠진 이번 한일전은 공격 핵심축을 담당할 잠재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에 빛나지만 성인대표팀에서는 A매치 5경기가 전부고 공격포인트도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1번뿐이다.

이강인이 A매치 원정 한일전을 통해 벤투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주전 능력을 시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이강인이 A매치 원정 한일전을 통해 벤투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주전 능력을 시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공격형 미드필더가 메인 포지션인 이강인은 플레이메이커, 즉 자신으로부터 공격을 전개하는 것에 능하고 그걸 선호한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지난 15일 한일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힘줄 부상 여파로 제외된 황인범(25·루빈 카잔)을 “(미드필드에서) 국가대표팀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 선수가 있기에 전술적으로 많은 변화를 주며 경기를 할 수 있다”며 극찬했다.

이대로라면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예·본선에서 U-20 월드컵 준우승 때처럼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기회를 얻기 어렵다. ‘풋볼 채널’은 “이강인은 결장이 예상되는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불참이 확정된 황희찬(25·라이프치히)과 나중에라도 함께 공격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한일전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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