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7일 만에 결장…2경기 연속 선발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강인(20·발렌시아)이 7경기·57일 만에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직전 경기 교체 투입에 이어 또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카디스를 상대한 2020-21 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강인은 교체 대기 11인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라리가 24~27라운드만 해도 2차례 풀타임 포함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발렌시아 선수단 내 입지를 굳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2경기 연속 스타팅 제외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강인이 57일·7경기 만에 스페인 라리가 출전이 무산됐다. 2경기 연속 선발 제외이기도 하다.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이 57일·7경기 만에 스페인 라리가 출전이 무산됐다. 2경기 연속 선발 제외이기도 하다.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이 2018년 7월 발렌시아와 맺은 계약은 2022년 6월 끝난다. 선수 측은 구단의 잔류 제안을 계속 거절하며 떠날 생각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발렌시아가 제값을 받고 이강인을 다른 팀으로 보낼 기회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이 사실상 마지막이다. 스페인 일간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지난달 30일 “2019년 공식적인 영입 제의를 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유벤투스는 여전히 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수페르 데포르테’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당장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수 없다면 영입 후 적당한 팀으로 임대를 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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