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세영은 한국시간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치러진 2021 LPGA투어 ANA인스퍼레이션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3위로 마쳤다. 메이저대회 정상에 처음 오른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과는 7타 차이다.
이번 시즌 김세영은 4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LPGA투어 통산 13승 및 7시즌 연속 우승 도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올해 첫 메이저대회로 열린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2021 LPGA투어 4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3라운드 1번홀 티샷을 하는 김세영. 사진(랜초미라지)=고홍석 통신원
김세영은 LPGA투어 직전 참가대회인 KIA클래식에서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8타로 부진하여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1 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로 열린 ANA인스퍼레이션에서는 첫날 이븐파 72타를 시작으로 2라운드 1언더파 71타, 3라운드 4언더파 68타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끔 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박인비(33)는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로 2021 ANA인스퍼레이션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세영까지 셋은 오는 8월 4~7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출전이 유력하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