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잡은 승리 놓친 아스널, 프라하와 1-1 무승부…UEL 4강 진출 먹구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로파리그 8강 프라하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41분 니콜라 페페(26)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경기 흐름과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아스널이 승리를 쉽게 챙길 듯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9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 8강 프라하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사진=AFPBBNews=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9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 8강 프라하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사진=AFPBBNews=News1
하지만 프라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 홀레스(28, 체코)가 극적인 헤더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경기는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아스널은 선제 득점 이후 한 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허무한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를 놓치며 오는 16일 원정으로 치러지는 8강 2차전을 큰 부담 속에 치르게 됐다. 준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2골 이상 기록 후 무승부를 거둬야 한다.

반면 그라나다는 극장골과 함께 기사회생했다. 원정 득점과 함께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나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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