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위즈와의 시즌 팀간 첫 맞대결에서 4번타자 김재환의 타격감에 대해 “전체적인 밸런스나 타이밍이 안타가 안나오고 있다”면서 “홈런은 2개가 나왔지만, 완벽하진 않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 사진=MK스포츠 DB
김재환은 7경기에서 타율 0.150(20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7일 삼성전과 10일 한화전에서 홈런 1개씩 때려냈지만, 김 감독의 말처럼 타율이 낮다.
그래도 이날 kt전에 4번 좌익수로 나간다. 두산의 고정 포지션이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 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컨디션이 괜찮은 건 아닌 것 같다”며 “4번타자인 선수 자신이 잘 알 것이고, 올해가 또 선수한테 중요한 시즌 아니냐. 그래도 에버리지가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재환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컨디션 끌어올리길 바라야 한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굳은 신뢰를 보냈다.
김 감독은 전체 타선의 컨디션에 대해 “몇몇 선수들 괜찮고, 안 맞는 선수들은 안맞는 상황이다. 타격 사이클이 페르난데스도 그렇고, 좌타자들이 안좋은데, 좋아지길 바라야 한다”며 “(박)건우나 (허)경민이나 괜찮은데, 잘 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