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들쭉날쭉’ 미란다, LG전서는 영점 잡을까 [MK시선]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가 시즌 세 번째 출격을 앞두고 있다. 상대는 잠실 라이벌 LG트윈스다.

미란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세 번째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2경기에서 7⅓이닝 1실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미란다지만, 기복있는 피칭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사진=MK스포츠 DB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미란다는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사사구가 3개였다. 하지만 지난 13일 kt위즈전에서는 2⅓이닝 동안 투구수 77구,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승패는 없었지만, 초반 제구가 불안했다. 3회를 채우지 못하고 투구수가 늘어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변화구 제구력에서 문제점을 찾았다. 변화구를 던질 때 밸런스가 흐트러졌다는 것이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라는 게 두산의 속내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잠실 라이벌 LG다. LG는 8승 4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두산은 6승 6패로 승률 5할에 머물러있다. 더욱이 첫 3연전에서 LG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날 LG전이 중요하다. 미란다가 다시 영점 잡힌 제구를 선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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