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단 운영을 총괄하는 존 다니엘스 사장은 양현종을 콜업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다니엘스는 27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투수진에 있었던 변화의 결과"라며 이날 양현종을 콜업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니엘스는 "어제 선발 투수가 짧게 던졌고, 카일 코디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오늘 내일 투수진을 보호해 줄 선수가 필요했다. 양현종은 길게 던질 수 있는 선수"라며 양현종이 롱 릴리버로 대기할 것임을 예고했다.
존 다니엘스 사장이 양현종을 콜업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양현종은 베테랑이고, 좋은 구종 조합에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선수다. 한국에서 보여준 기록도 있지만, 우리가 스프링캠프에서 본 것도 마음에 들었다. 택시스쿼드로 함께하며 라이브BP를 던지는 것도 봤다. 지금 그의 상태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양현종의 인간성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이고, 정말 좋은 팀 동료다. 그를 택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며 오랜 기간 지켜봐왔던 베테랑 좌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양현종은 지난 2월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빅리그 캠프에 합류했다. 다섯 차례 등판해 10이닝 6실점(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대체 훈련 캠프에 합류했으며, 팀의 모든 원정에 택시스쿼드로 동행했다. 그동안 보여준 노력의 결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눈앞에 두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