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1군 승격에 가까워졌다. 한신 4번 타자가 빠지게 됐기 때문이다.
한신 4번 타자이자 3루수인 오야마는 5일 1군에서 말소됐다. 등 통증이 이유였다.
아직 그를 대신해 누가 올라올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로하스가 매우 유력한 후보가 되는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한신 4번 오야마의 공백을 메울 1순위 후보로 로하스가 떠오르고 있다. 사진=한신 SNS
오야마가 비운 3루 자리는 괴물 신인 사토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사토는 지난 2일 경기서 3루수로 첫 선발 출장해 만루 홈런 포함 5타수2안타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원래 포지션이 3루였다.
이전에도 로하스의 1군 입성을 전제로 사토의 3루 수비 가능성이 제기 됐었다.
야노 한신 감독은 2일 경기 후 "로하스의 가세를 앞두고 사토를 3루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컸다. 로하스가 오면 포지션 변경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호치는 이에 대해 "4월 초에 일본에 입국한 새 외국인 타자 로하스는 2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1군으로 승격할 때는 외국인 야수 3인 체제를 갖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 경우, 이노우에 헤드 코치는 "사토, 오야마, 샌즈, 마르테, 로하스 중 한 명을 쉬게 하는 것도 선택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로하스는 외야, 마르테는 1루가 주가 되지만 사토는 외야와 3루, 오야마는 3루와 1루, 샌즈는 외야와 1루로 멀티 포지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진이나 피로한 누군가를 쉬게 해도 수비 위치를 '로테이션'해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사토가 3루로 들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렇게 되면 빈 우익수 자리에 로하스가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그런 포메이션을 그려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야마의 부상으로 피로 로테이션은 할 수 없게 됐지만 3루 사토, 우익수 로하스의 밑그림을 있는 그대로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로하스는 5일 현재 2군에서 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8 2홈런 6타점을 기록중이다. 아직 실전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팀이 급한 사정에 놓였기 때문에 콜업 1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노 감독은 오야마 공백을 메울 전략에 대해 5일 "이제부터 생각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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