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최정(34)이 KBO리그 최초로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음과 동시에 개인 통산 1800안타를 달성했다.
최정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SSG가 5-3으로 앞선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KIA 투수 윤중현(26)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6-3으로 만들었다.
SSG 랜더스 최정이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 KBO 최초의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투 스트라이크에서 윤중현의 3구째 117km짜리 커브를 완벽하게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타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프로 2년차였던 2006년 12홈런부터 시작된 연속 시즌 두 자릿 수 홈런 기록을 16년으로 늘렸다.
지난해까지 장종훈(1988-2002), 양준혁(1993-2007)과 함께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던 가운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또 1회 첫 타석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로 1799안타를 채운 뒤 개인 통산 1800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이는 KBO리그 역대 21번째 대기록이다.
소년장사로 프로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유망주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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