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토트넘, 아스톤 빌라에 역전패 ‘유로파리그 빨간불’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9)은 침묵했고, 토트넘 홋스퍼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별 다른 활약이 없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6위에 머물렀고 5위 리버풀 추격에 실패했다. 유로파리그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은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은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전반 초반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만에 베르흐바인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볼을 뺏은 뒤 과감한 전진으로 수비수 두 명을 뚫어냈고 하프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뼈아픈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레길론이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걷어내려다 잘못 맞았고 이것이 골문으로 향했다. 요리스가 막아보려 했지만 막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골을 주고 받은 후 경기 흐름은 팽팽했다. 그러나 또 다시 토트넘은 수비 실수에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 38분 토트넘 후방에서의 실수가 또 한 번 실점으로 연결됐다. 레길론의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왓킨스에게 향했고, 왓킨스가 침착하게 기회를 마무리했다

역전을 당한 채 후반을 맞은 토트넘은 후반 2분 알리의 침투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힐패스가 나왔고 세컨볼을 베르흐바인이 다시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서 후반 5분엔 손흥민이 볼을 지켜낸 이후 케인이 역습에 나섰고 베르흐바인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 탕귀 은돔벨레를 연이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35분 탕강가의 부상 변수로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써야 했다. 맷 도허티가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아스톤 빌라 유망주 추쿠웨메카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두 팀이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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