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구협회가 2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5명을 포함한 28명을 도쿄올림픽 예선 대비 훈련에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6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세인트루시와 웨스트팜비치에서 분산 개최되는 예선은 26명이 참가한다.
MLB 30개 팀의 40인 엔트리에 포함된 1200명은 도쿄올림픽 예선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포수 맷 위터스(35), 외야수 맷 켐프(36),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35) 등 2차례 이상 올스타에 뽑힌 베테랑들이 미국대표팀에 무게감을 더해준다.
에드윈 잭슨(38·2009년), 데이비드 로버트슨(36·2011년) 등 MLB 올스타에 1번씩 선정된 투수들도 도쿄올림픽 예선 출전을 노린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2012, 2013년 잇달아 노히터(No-hitter)를 달성한 호머 베일리(35)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현재 소속팀이 없다.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지낸 맷 켐프 등 MLB 올스타 출신 5명이 도쿄올림픽 예선 미국대표팀 훈련에 소집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켐프. 사진=MK스포츠DB
훈련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에디 알바레스(31·마이애미 말린스)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계주 은메달에 이어 야구선수로 올림픽 입상을 꿈꾼다.
미국은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과라와 도쿄올림픽 미주(남미+북미) 예선 A조에 속해있다. 2위 안에 들어야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미주 예선에서 우승을 해야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미국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6월 17~20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을 통해 마지막 쿼터 1장을 노려야 한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