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술 ‘삼보’와 태국 무술 ‘무에타이’의 강자들이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여자 아톰급(-48㎏) 챔피언이 되기 위해 대결한다.
로드FC는 25일 “제2대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을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3 아시아삼보연맹(SUA) 선수권대회 –52㎏ 은메달리스트 박정은(25)과 2016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54㎏ 준우승자 심유리(27)가 맞붙는다.
박정은은 2018년 12월 로드FC 아톰급 타이틀전에 도전자로 참가했으나 2차 방어에 나선 챔피언 함서희(34)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아시아삼보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박정은(왼쪽),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준우승자 심유리(오른쪽)가 로드FC 여자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결한다.
2년 9개월 만에 로드FC 챔피언이 될 기회를 또 얻은 만큼 각오가 남다른 박정은이다. 상대가 2019년 연말 대회에서 2라운드 1분 9초 만에 파운딩 TKO로 이긴 심유리라는 것도 타이틀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
심유리는 종합격투기 4연승을 노리던 상승세가 박정은에게 꺾인 아픈 기억을 만회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함서희가 반납한 로드FC 아톰급 타이틀의 새 주인공이 9월4일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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