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시즌 2승을 향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해 1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출발부터 깔끔했다. 선두타자 조쉬 로하스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투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141km짜리 하이 패스트볼로 빗맞은 타구를 유도했다.
김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 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광현은 이어 케텔 마르테를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원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42km짜리 직구로 마르테의 타이밍을 뺏었다.
3번타자 카슨 칼리에게는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원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주무기 슬라이더가 가운데 높게 몰리면서 안타로 연결됐다.
하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3루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위기를 넘겼다. 초구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143km짜리 직구로 그라운드 볼을 만들어냈고 3루수가 안정적으로 타구를 처리했다.
2회초 세인트루이스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세인트루이스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