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PO 이끈 티보도, 올해의 감독 선정

뉴욕 닉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톰 티보도(63)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티보도는 8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공개한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100명의 투표인단중 43명으로부터 1위표를 획득, 총 351점을 얻으며 몬티 윌리엄스 피닉스 선즈 감독(340점)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NBA는 올해의 감독 투표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2002-03시즌 이후 가장 적은 점수 차로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소개했다.

티보도는 뉴욕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티보도는 뉴욕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일 슈나이더 유타 재즈 감독이 1위표 10개를 얻으며 3윙 올랐고, 닥 리버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감독이 1위표 2개를 얻었다. 네이트 맥밀란(애틀란타) 스티브 내쉬(브루클린) 마이클 말론(덴버)이 뒤를 이었다. 티보도가 이끈 뉴욕은 이번 시즌 41승 31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2-13시즌 이후 첫 진출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20경기중 16경기를 이기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4월에는 11승 4패를 기록하며 2014년 3월(11승 5패) 이후 가장 좋은 월간 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평균 실점(104.7점) 야투 허용률(44%) 1위, 디펜시브 레이팅(107.8)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뉴욕은 이 세 가지 모두 17위에 머물렀다.

티보도는 시카고 컵스에서 감독으로 첫 해를 보낸 2010-11시즌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NBA 역사상 처음으로 두 개의 다른 팀에서 부임 첫 해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감독이 됐다.

2회 이상 이 상을 받은 것은 열 번째이며, 복수구단에서 수상한 것은 여덟 번째다. 뉴욕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레드 호츠맨(1969-70), 팻 라일리(1992-93) 이후 세 번째다.

[美 알링턴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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