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9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일본 방문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에서 3단계로 내렸다. 오는 7월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은 개최 회의론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됐다.
4단계 경보가 여행금지 개념이라면 3단계는 이미 체류 중이라면 철수를 권고하고, 방문 예정이라면 다시 생각해보라는 충고다.
여전히 일본 상황이 심각하긴 하지만 아예 가지 말아야 할 국가는 아니라고 미국 국무부가 판단했다는 얘기다.
미국 국무부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일본 여행경보를 4단계 방문 금지에서 3단계 철수 권고 및 여행 재고로 완화했다. 도쿄올림픽 회의론이 힘을 덜 받게 됐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일본 의료기관 종사자들. 사진=AFPBBNews=News1
미국 국무부가 5월25일 일본 여행경보를 4단계로 격상할 때 비교하면 코로나19 확산세도 다소 주춤해졌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추가 확진은 5월 18~24일 3328~6003명에서 6월 2~8일에는 1278~3078명, 사망은 62~227명에서 51~119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5월23일 기준 일본 전체 인구의 4.85%에서 6월7일에는 10.87%로 늘어났다.